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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鱗河(김인하)- SOLO EXHIBITION
 

 

2014. 11. 20 - 12. 12

Ocean gallery (오션타워 로비층)

 
 

■ Opening - 11. 20(Thu)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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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현대추상미술은 절충적 양식을 보인 제 1세대에서, 독자성을 확립하고
있는 제 2세대의 작가군 들에 의해 제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50∼60대의 작가
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볼 때 작가 ‘김인하’는 그 중심권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90년대 스페인의 MW 갤러리에 전속작가로 활동하는 등 미술계 중
심에선 그의  작가적 역량을 확실하게 입증하고 있다. 계명대와 홍익대 대학원
에서 회화를 전공한 ‘김인하’는 28회의 개인전( 스페인, 캐나다, 중국, 태국 등 국내외 )을 가졌다.
 스페인 아르코아트페어, 북경, 타이페이, 한국, 서울, PICAF, 대구, 경남국제아
트페어, 화랑미술제, ART EXPO 2002, 한국현대조형작가회, 서울-파리 방법전,
시드니, 베를린한국현대미술 초대전, 몬테카를로 국제현대미술상전, 서울현대미

술제, 한국미술을 이끄는 66인의 개인전, 아시아현대미술제 등 300여회의 단체, 초대전에 출품한 그는 추상표현주의의 한 길을 개척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재료와 방법에 있어서 많은 차용과 실험적 모색을 끊임없이 보여 주었다.
모든 미술작가들 역시 그러하겠지만 ‘김인하’의 경우는 그것에 대한 집념과 열정이 두드러진 경우라 하겠다. 구획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화면, 그 공간성과 선의 흐름은 사유의 경지를 넘어 광의한 우주와 생멸의 철학을 추적해내고 있다
는 느낌을 갖게 한다. 그러면서도 그 사유를 바탕으로 한 철학성은 어떤 공식이
나 틀에 메이기보다는 자유로운 사념, 의식, 관조, 명상 등을 우연성과 즉흥적 감각과 조율하여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그가 조형대상을 설정하고 구성하는 메타포는 시간, 공간이라는 추상개념적인 것이지만 생의 모든 진행적 언어들이 그 분자를 이루는 것이라 하겠다.
 부천대학교, 중앙, 전북, 계명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지도했으며, 이후 성산아트
홀, 거제문화예술회관, 315아트센터, 경남도립미술관 관장을 역임한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경상남도, 선재미술관, 대만 LIU 문화재단, 계명대학교, 삼성, 경찰청, KBS 등에 소장되어 있다.                                      - 미술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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